김새론 유가족의 입장, 논란이 된 유튜버의 주장
배우 김새론의 유가족이 최근 고인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유가족 측은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후,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관련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영상에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6년간 연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가족, "고인의 명예를 지켜달라"
김새론의 유가족은 "지금도 슬픔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인데, 허위 사실까지 퍼지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유가족 측은 "김새론이 생전 겪었던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악의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가족은 "장례 절차도 조용히 치르고 싶었지만, 일부 언론과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관심으로 인해 더욱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더 이상의 허위 정보 확산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새론, 유가족, 법적 대응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가십이 아니라, 사망한 인물에 대한 명예훼손 문제가 중심이 되고 있다. 유가족의 강경 대응 선언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건을 통해, 인터넷상의 허위 정보 유포와 무책임한 발언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사망한 인물의 가족들이 받는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도 강조해야 한다.
김새론 유가족의 법적 대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유튜브 플랫폼 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것인지 주목된다.